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내실경영 강화, 지역밀착경영 확대, 디지털역량 제고를 꼽았다.

송 행장은 15일 본점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주은행은 수익성·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한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과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지역밀착 영업도 확대한다. 또 새로운 디지털비즈니스 발굴, 소매신용여신 혁신, 마이데이터 사업 대응을 통해 디지털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영업 본부별로 일정을 달리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기존에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여 대면회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는 본부별 하반기 전략과 업무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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