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회 개원 연설에 나선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대통령의 일정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에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를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을 축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당초 6월 29일에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개요를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순서가 바뀌었다"며 "개원연설문을 9번째 고쳐 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개원 연설은 한국판 뉴딜에 관한 내용이 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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