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6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 0.89%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하락했다고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에 연 1.60%로 전월보다 0.03%P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뒤 7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1.48%로 전월보다 0.07%P 내려 1년 넘게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8%P 하락한 연 1.18%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최초 공시 이후 계속해서 내림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후순위채와 전환사채를 제외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도 포함해 산출된다.

최근 4주 동안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연 0.76%~0.84%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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