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흥국생명은 지난 1년간 변액보험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생명보험사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10.53%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보험사가 설정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의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글로벌채권형 펀드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에 위탁해 운용한다. 펀드는 주로 선진국 국채와 투자적격채권에 투자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사채 지원으로 투자등급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올랐다"며 "이에 펀드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기초자산 비중을 조절한 것도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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