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가운데 단기구간은 에셋스와프 유입이 스와프포인트 하락으로 연결됐고, 1년 등 장기구간은 역외 재정거래성 비드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비디쉬한 모습이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4.60원, 6개월물은 0.20원 내린 -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20원 내린 -1.0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낮은 -0.2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1원 내린 파(0.0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 하락한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최근 FX스와프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방향성이 없는 장세다"며 "긴 쪽은 역외 재정거래가 들어오면서 비디쉬한 모습이고 단기 쪽은 에셋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전망되기 때문에 재료가 되지 않을 것 같고 당분간은 양쪽이 막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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