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49만 배럴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13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315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45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6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8.1%로 이전 주의 77.5%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 77.9%보다 높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전장 대비 0.9% 상승한 배럴당 40.67달러를 기록했다. 지표 발표 전에는 소폭 상승한 40.4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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