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추가 갈등 고조를 원치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추가 상승했다고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중국과의 추가 갈등을 원치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으로 인해 홍콩 문제 등과 관련한 중국 고위급 인사에 대한 추가 제재 등이 현재 배제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 등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만들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제재를 가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우존스는 해당 보도 이후 WTI 가격이 전장 대비 2.2% 오른 배럴당 41.16달러를 록해 장중 고점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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