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뉴질랜드의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분기 대비 0.5% 떨어졌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다.

뉴질랜드 CPI가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휘발유와 숙박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휘발유 가격은 전기대비 12% 하락했는데, 이는 12년 만에 최대 낙폭이었다. 숙박비도 14% 급감했다.

2분기 CPI는 전년 대비로는 1.5% 올라 예상치와 같았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에 큰 변동이 없었다. 환율은 오전 8시18분 현재 전장대비 0.0004달러(0.06%) 오른 0.657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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