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 동안 주식이 채권보다 더 많은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진단했다.

15일(미국시간) 마켓워치와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배당을 포함해 연평균 6%가량의 수익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수준이 역사적으로 낮은 상황이라며 주식 투자 수익률이 채권 대비로 높을 가능성은 90%라고 강조했다.

주식 투자 수익률의 예상 범위가 2~11%로 추산된 가운데 주식의 25%는 배당으로, 75%는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는 2012년에 장기 주식 투자 전망을 내놓으면서 연평균 수익률을 8%로 추정했다.

실제로 이후 미국 주식은 연평균 13.6%의 수익을 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골드만삭스는 전망을 빗나가게 할 다섯 가지 위험 요소가 있다면서 탈세계화 추세와 세율 인상, 노동 비용 증가, 고령화, S&P 지수 편입 종목의 변화 등을 언급했다.







<골드만삭스의 연평균 주식 투자 수익률 예상치>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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