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신형 모델 4종을 내달 출시한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과 'A 45 4MATIC+ 해치백',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및 'AMG GT' 등 4개 모델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다.

올해 2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2천500대의 판매고를 올린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새로운 전륜 구동 기반의 플랫폼을 공유한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2.0ℓ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륜 구동 플랫폼은 고강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로 경량화했다.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된 4세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AMG의 새로운 M139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m로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 3.0㎏.m 토크 개선했다.

인텔리전트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와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핸들링 특성을 차별화 해 조절하는 AMG 다이내믹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고성능 모델로 완벽한 비율의 쿠페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더 뉴 AMG GT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부분 변경한 모델이다.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더 뉴 AMG GT는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파워와 빠른 응답성을 보인다.

4종의 AMG 모델은 오는 8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상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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