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건물 129건을 포함해 699억원 규모, 79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물건으로는 매각 예정가가 11억4천390만원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 시그마타워 등이 포함됐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서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424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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