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합의가 여전히 이행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 정부 관리와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은 무역합의를 이행할 의지가 있다고 재확인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 내에서도 일부는 항상 중국을 억압하고 괴롭히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를 거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하며 이런 관행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이성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담당자들이 중국을 더 객관적으로 보고 더 객관적인 정책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중국이 하는 모든 것을 위협이라고 본다면 이것은 '자기 실현적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에 와서 신장웨이우얼자치구를 방문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화 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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