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5.2% 증가보다 양호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1.1% 늘었다.

지난 5월 소매판매는 17.7% 증가가 18.2%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사상 최대 증가 폭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5.0%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0.5% 줄었다.

지난 5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12.4% 증가가 12.1%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6.7%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6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8.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7.5% 늘었다.

6월 주유소 판매는 전월 대비 15.3%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9.1% 줄었다.

6월 의류 판매점 판매는 전월대비 105.1% 급증했다.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23.2% 줄었다.

6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레스토랑) 판매는 20.0%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26.3% 감소했다.

6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1.2%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6월 전자제품 판매점 판매는 37.4% 급증했다. 전년 대비로는 12.7% 줄었다.

6월 가구 판매는 32.5% 급증했다. 전년 대비 3.5% 줄었다.

6월 온라인 판매는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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