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7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16일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7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7.5에서 24.1로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영역으로 전환한 데 이어 확장세를 이어갔다.

7월 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0보다 높았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7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의 11.1에서 15.7로 올랐다.

7월 가격수용지수는 전월의 11.0에서 11.5로 상승했다.

7월 고용지수는 전월의 -4.3에서 20.1로 큰 폭 반등했다.

7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16.7에서 23.0으로 올랐다.

7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25.3에서 15.3으로 내렸다.

7월 재고지수는 전월 0.0에서 -11.8로 악화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단계적 경제 재개와 맞물려 제조업 활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일반 활동, 신규 수주, 출하 등 현 지표는 2개월 연속 긍정적이었다"며 "고용지표는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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