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7월 20일~24일) 국내 증시에서는 티에스아이, 솔트룩스, 하나금융스팩16호, 제놀루션 등이 상장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2일 티에스아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전극 제조 공정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차전지 코팅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믹싱장비 개발 등 사업 다각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일부터 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1천621.1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23일에는 솔트룩스와 하나금융스팩16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기술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AI 클라우드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며 이 회사도 클라우드에 기반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정 공모가는 2만5천원이고, 청약경쟁률은 953.53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하나금융스팩16호는 확정 공모가 2천원, 청약 경쟁률은 5.51대 1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사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놀루션이 신규 입성한다.

제놀루션은 핵산 추출 장비 등 유전자 기반 의료기기 및 원료·치료제의 유전자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8일부터 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경쟁률은 894.67대 1을 기록했다.

신영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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