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건설이 친환경과 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건설은 20일 친환경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 부문을 신에너지 사업 부문으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친환경사업 부문은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그룹과 리사이클링 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고 안재현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한다.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리사이클링사업 그룹에서는 순환 경제 관점에서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에너지사업 부문은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분산 전력공급원인 고체 산화물(SOFC)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LNG 발전,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확장할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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