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오뚜기가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에 1천억원을 투입한다.

오뚜기는 20일 자회사인 오뚜기물류서비스에 1천112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오뚜기는 보유 중인 용인물류 외 5개 토지와 건물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넘기며, 오뚜기물류센터 주식 30만5천33주를 추가로 확보한다.

현물출자를 통해 오뚜기는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지분을 87%로 확대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재 내부 거래에 치중된 오뚜기물류서비스가 외연을 확장해 종합 물류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물출자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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