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지난 5월 금융분야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 중개시스템을 출범시켰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유통·소비분야 데이터 플랫폼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내 최초 민간거래소다.
이번 MOU는 금융·유통 소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두 기관은 금융·유통간 융합데이터 상품을 발굴하고 활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 두 거래소 간 데이터 상품을 안내하는 등 데이터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가 융합·유통·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확충할 것"이라며 "한국판 디지털 뉴딜 성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김예원 기자
ywkim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