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천여명에게 올해 상반기 인센티브로 365억3천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천8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페이스 메이커' 제도를 신설했다.

에드워드코리아와 두원이엔지, 백산이엔지, 크린팩토메이션, 한양테크앤서비스 등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인다.

또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 전파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해서 유도한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 선정을 확대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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