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재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금융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공모주식형 펀드를 상장주식과 묶어 면세 기준을 개인당 5천만원으로 상향했고, 증권거래세 인하 계획을 최초 방안 2022년보다 1년 앞당겼다.

또한, 손실이월공제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과세 부담을 완화했다.

협회는 "이번 정부 세제개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용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상장 주식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장기 투자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기재부의 발표 내용이 국회 논의를 거쳐 법제화되길 기대한다"며 "금융세제 개편안이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기재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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