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카드와 쏘카가 협력해 새로운 카드 상품을 내놓는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 출시와 운영,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출시 9년 만에 회원 수 600만 명을 돌파해 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쏘카는 차량 1만2천여 대와 전국 4천여 곳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쏘카 PLCC는 쏘카 서비스 이용 시 파격적인 '쏘카 크레딧(쏘카 리워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쏘카와 현대카드는 쏘카 이용고객들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분석,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도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을 통해 적립한 쏘카 크레딧은 쏘카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PLCC 사업이 유통업계를 넘어 항공과 외식(배달), 모빌리티 산업으로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막강한 파트너 라인업을 기반으로 업종의 경계를 넘어 이종 PLCC간의 협업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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