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예상보다 큰 규모의 적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조3천70억원, 영업손실은 5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보다 1천5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천483억원 늘었다.

이 같은 손실 규모는 시장 예상보다 큰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9천465억원, 영업손실은 4천374억원일 것으로 관측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고, 누적 영업손실은 2조2천382억원에 이른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