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영국이 어업분야 등에서 교착상태를 타개하려는 의지가 없다면서 무역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경고했다.

2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바르니에 대표는 영국 측과 협상을 마친 이후 기자회견에서 "영국이 공정 경쟁과 어업분야의 균형 잡힌 합의를 거부하고 있어서 현재 시점에서 무역합의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바르니에 대표는 또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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