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8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별다른 지준 변동요인이 없어 은행권 차입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매수 이탈 요인이 많지 않아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1천7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공자기금 1천200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5조원, 회사채 기업어음(CP) 매입기구 1조7천8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6조원, 통안채 2년물 발행 1조2천억원,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1천944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5조4천98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58%, 전체 거래량은 11조1천55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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