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0.10%포인트(p)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20%(만기 10년)에서 연 2.4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p 낮은 연 2.10%(만기 10년)에서 2.35%(만기 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인 금리 우대도 가능하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일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 추세 등을 반영해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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