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에도 비드가 유입되며 대체로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과 1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1.10원, -0.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1원 오른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 상승해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6개월물은 0.10원 낮은 -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중국도 미국에 청두 소재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맞붙었다.

미중 갈등이 증폭하며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비드 물량이 들어오면서 FX스와프가 지지력을 보였다.

정책성 비드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도 시장 비드가 좋았다"며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조용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