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7월 27일~31일) 국내 증시에서는 더네이쳐홀딩스,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4호, 이엔드디, 와이팜 등 5개사가 신규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더네이쳐홀딩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FL 등 아웃도어 중심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4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약경쟁률은 151.9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29일에는 엠투아이코퍼레이션과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4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언택트 트렌드 활성화로 무인화·자동화가 확산하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1만5천600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176.83대 1을 기록했고,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4호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0.68대 1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이엔드디는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엔드디는 자동차 등 매연저감장치 및 전반 시스템을 설계하는 촉매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촉매시스템에 대한 환경 규제와 정부 예산 지원은 오는 2024년까지 유지 및 강화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도 성장세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4천400원에 확정했다. 청약경쟁률은 808.62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오는 31일에는 와이팜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와이팜은 5G 이동통신 단말기용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가속화로 인한 5G 단말기 확대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 지사 설립을 통해 고객을 다변화하고 자동차 시장 등 제품도 다각화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확정 공모가는 1만1천원으로 결정됐고, 청약 경쟁률은 712.13대 1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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