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캐롯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 중에 하나로 꼽힌다.







캐롯손보는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답게 정체성을 세련되면서도 친숙한 브랜드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명인 캐롯에는 디지털에 익숙한 2030 밀레니얼 세대들이 보험을 쉽게 느끼면서 최적의 상품을 최적의 시기에 보상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독특하면서도 쉽게 와 닿는 브랜드"라며"창의성 넘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모토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공평한 ▲번거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오늘에 충실한 이라는 4가지 브랜드 핵심 가치를 도출하여 기존 보험 고객이 갖고 있던 혁신적인 보험에 대한 잠재적 니즈에 집중한 점도 우수한 차별점으로 꼽혔다.

또 캐롯손보는 많은 보험사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친근한 일러스트 스타일을 추가 개발해 즐거운 일상을 재치있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온디맨드(On-demand) 모델을 적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보험사의 보수적인 이미지와 달리 창의성과 혁신성을 장착한 차별화된 브랜드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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