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AIA생명은 2023년까지 디지털, 데이터 분석, 기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앱'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다. 'AIA 바이탈리티앱'은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돕는 디지털 서비스다.
또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보험 심사와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설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같은 AIA생명 계획은 모기업인 AIA그룹이 제시한 비전과 맞물려 있다.
최근 AIA그룹은 핑안보험(平安保險)에서 15년간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을 역임한 리유엔시옹(Lee Yuan Siong)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AIA생명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최고기술디지털책임자(CTDO)를 디지털 전문가로 영입했다.
아시아 지역 금융·보험산업에서 약 20년간 디지털 사업 등을 총괄한 하샬 샤(Harshal Shah) AIA그룹 파트너십 총괄 디렉터는 AIA생명 CMO로 부임했다.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영석 언스트앤영(EY) 파트너는 AIA생명 CTDO로 합류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경험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김영석 AIA생명 CTDO, 피터 정 AIA생명 대표, 하샬 샤 AIA생명 CMO. 사진 AIA생명 제공>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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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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