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7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7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간 부족 적수가 채워져 은행권 차입 수요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자금 변동요인이 크지 않아 수급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빠듯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6천억원, 공자기금 4천6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4천6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5천1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2천762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3조2천228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8%, 전체 거래량은 10조5천647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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