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구간은 약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장기 구간은 보합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사들여 강세 압력을 가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내린 112.21에 거래됐다. 금융투자는 692계약 사들였고 보험은 84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해 134.70을 기록했다. 개인이 211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48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 거래에 따라 장이 움직이는 모습이다"며 "개인도 사들였지만 장이 크게 강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채선물은 이날 보합 출발 후 등락을 거듭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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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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