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구글이 직원들의 재택근무 가능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7일 CNBC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이 향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걸친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의 기간을 2021년 6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당초 직원들이 내년 1월까지는 사무실로 출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복귀 시점을 6개월 연장한 셈이다.

구글은 이 같은 방침을 전 세계 약 20만 명의 직원 전체에 적용할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애플과 아마존 등은 직원들에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 방침을 제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위터는 원하는 직원들이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재택근무를 대폭 확대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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