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실업 보험 추가 지원 규모를 현행 주당 600달러에서 200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27일 포브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이 실업 보험 지원을 주당 200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선 주들이 실업 급여를 기존 소득의 70%로 책정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 주당 200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신규 부양책에서 실업 급여 규모를 소득의 70%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앞서 밝힌 바 있다.

현재는 각 주가 지급하는 실업 급여에 더해 연방정부가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령하는 실업 급여가 기존 소득을 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일자리 복귀 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방정부의 실업 급여 추가 지원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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