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취약층을 중심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자산가들만 재산이 늘어나면 빈부격차가 커질 것이란 우려를 담고 있다.

이는 최근 자산시장이 과열징후를 보이며 더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각국이 통화 정책과 재정정책을 총동원하면서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늘어나자 실물과 시장 간 초유의 괴리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도 연이은 경제와 고용 충격이 저소득층에 가중될 경우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 금융구조의 안정성을 훼손해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금융부 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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