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6조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매입 만기 1천800억원, 통안계정 4조원, 공자기금 환수 1조9천700억원, 통안채 1년물 발행 7천억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4조1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의 소폭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입 수요는 계속해서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은행신탁 중심의 매수 증가로 수급 상황이 전일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6천300억원, 공자기금 1조1천억원, 국고여유자금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1조7천억원, 화폐 발행 1천6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4천473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6조2천263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8%, 전체 거래량은 10조2천860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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