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현재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천600원(4.68%) 오른 5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9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이 5G 네트워크에서 중국 화웨이를 제외하면서 삼성전자에 시선이 집중됐다.
아울러 7월부터 인디아 시장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된 점도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은 사내방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을 제시한 데 대해 "메모리 사업은 지금보다 더 계속 잘해야 하고, 시스템 반도체도 많이 키워서 세계 1위가 되는 게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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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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