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포인트(0.10%) 오른 22,737.52를 나타냈고, 도쿄증시 1부 전 종목을 포함한 토픽스지수는 1.02포인트(0.06%) 내린 1,575.6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5엔(0.08%) 내린 105.263엔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갈등 관련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으로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은 "미국의 불합리한 행위에 맞선 정당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미 간 현재 일어나는 일을 중국은 원하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며 "미국이 정치적인 도발을 먼저 했기 때문에 중국은 대등한 반격을 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이도 주목할 재료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 전날 5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천943명으로 늘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시험은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으로 미 정부로부터 10억달러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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