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적자 규모도 시장 예상보다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천3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1조7천752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지만, 적자 규모는 크게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자 규모가 컸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7조7천68억원의 매출과 3천2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을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조1천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1%, 전 분기 대비 35.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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