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임원인사를 29일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1959년생인 이용우 신임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 본부장을 역임해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1976년생인 송미영 상무는 인재개발 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송미영 상무의 이번 발탁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연장선에 있다.

현대차 상용담당 한성권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 사장은 고문역에 위촉됐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