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 심리 속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29일 오후 4시1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대비 1.24포인트(0.04%) 내린 3,302.32에 거래됐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0% 상승했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0.04% 떨어졌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전장대비 0.62% 뛰었다.

시장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FOMC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인식이 강했다.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는 주식시장의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으나, 유럽 투자자는 FOMC와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등에 따른 미국 증시의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상승폭을 다소 키웠다. 환율은 전장대비 0.3% 상승한 1.7571달러까지 오른 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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