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30일 올해 상반기 증시 관련 대금이 2경 6천59조원으로 전년 동기 2경 1천917조원보다 18.9%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시관련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과 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2경 3천920조원, 예탁증권원리금이 1천364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이 532조원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레포(Repo)결제대금이 2경 720조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채권기관결제대금 2천638조원, 주식기관결제대금 181조원, 장내채권결제대금 293조원, 장내주식결제대금 88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예탁증권원리금은 1천36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했다.

예탁원은 "예탁증권원리금의 21.6%를 차지하는 채권 원리금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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