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 6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9천262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 대비 54.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2천772호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고, 지방은 2만6천490호로 전월 대비 14.2% 줄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 대비 19.0% 감소한 2천167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대비 13.2% 감소한 2만7천95호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한 총 1만8천718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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