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임금 동결로 코로나19 위기 돌파…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만도 노사 양측은 지난 29일 임단협 교섭 후, 이날 오전 2020년 임단협 노조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이번 협상안은 임금 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 휴무 사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측 대표인 김광헌 부사장은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 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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