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채 잔액이 역대 처음으로 150조 원을 넘어섰다.

30일 연합인포맥스의 금융감독원 외국인 잔고(화면번호:4576)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채 규모는 150조5천764억 원을 나타냈다.

외국인 보유 잔액이 150조 원을 웃돈 것은 2013년 5월 23일 100조 원을 넘어선 후 약 7년 만이다.

국가 신용등급과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 대비 높은 금리에 외국인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된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외국인은 원화채 보유량을 올해 들어서만 약 26조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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