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전셋값 오름세 지속…세종시 급등
서울 아파트값·전셋값 오름세 지속…세종시 급등
  • 장순환 기자
  • 승인 2020.07.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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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임대차 3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기대감이 큰 세종시는 아파트값과 전셋값 모두 급등했다.

30일 한국감정원이 2020년 7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3%, 전셋값은 0.17% 상승했다.

임대차 법안추진과 실거주 요건 강화, 저금리 등으로 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지역은 0.14% 올랐고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13% 상승했다. 8개도 역시 0.11% 올랐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기대감 등으로 매매가격이 2.95% 상승했고, 입주 물량 감소와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이 가중되면서 전셋값도 2.1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다만,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p) 줄었다.

6·17대책 후속 조치시행과 7·10보완 대책에 이은 7·22 세법개정안 발표 등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관망세가 보였다.

도봉(0.06%)과 노원구(0.06%)는 중저가단지 위주로, 마포구(0.05%)는 도화와 공덕동 위주로, 용산구(0.05%)는 이촌동 위주로, 은평구(0.04%)는 서부선 호재가 있는 응암과 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중 강남구(0.02%)는 압구정과 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와 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02%)는 잠실과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2%)는 고덕ㆍ강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재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매도 문의가 나오며 상승 폭은 축소됐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도 0.19%로 6·17 및 7·10 보완대책의 영향으로 상승세 확산은 줄어들면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선 세종시가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기대감 등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행복 도시와 조치원, 금남면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sh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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