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30일 마포구 옛 신용보증기금 사옥에 마련된 스타트업 지원센터 프론트원(Front1)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실사 요청에 대한) 우리 입장을 다음주 쯤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내달 중순부터 12주동안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에 대한 재실사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은 재실사 요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미 재무상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무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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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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