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과 리스크 온 분위기가 스와프포인트 개선 심리를 자극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3.20원, 6개월물은 0.40원 오른 -1.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0.25원 높은 -0.35원, 1개월물은 0.15원 오른 0.0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3원 상승한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0.06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완화적 기조 유지 확인으로 외화자금시장은 전 구간에서 개선세가 나타났다. 특히 1개월물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과 비둘기 FOMC가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며 "월말을 맞아 비드가 계속 우위를 보였는데 그런 무드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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