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분사가 오는 10월 1일로 두 달 늦춰진다.

CJ ENM은 30일 티빙 사업 부문 분할 기일을 오는 8월 1일에서 10월 1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내달 10일이었던 분할 등기 예정일은 10월 12일로 정해졌다.

이번 연기는 JTBC가 지난 5월 신청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CJ ENM과 JTBC는 지난 4월 통합 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의 1대 주주는 CJ ENM, 2대 주주는 JTBC다.

CJ ENM의 티빙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JTBC가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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