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독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계절 조정기준 전분기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30일 발표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9.0% 감소를 예상했다.

통계청은 "1970년 분기 GDP 집계가 나온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폭"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계지출과 기업투자, 수출 등이 모두 급감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2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1.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1.1% 감소를 예상했다.

1분기 GDP는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당초 집계치는 2.2% 감소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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