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P&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개장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향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30일 보도했다.

P&G는 가정 청소와 개인 건강 제품 수요 증가로 회계연도 4분기 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섰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P&G의 순이익은 28억 달러, 주당 1.0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 52억4천만 달러, 2.12달러에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질레트 쉐어 케어 사업에 대한 손상 부담을 반영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핵심 이익은 주당 1.16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인 1.0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4% 늘어난 17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9억5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P&G는 핵심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020년 5.12달러에서 3%에서 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컨센서스는 5.23달러로, 2.1%의 성장을 시사한다.

전일 128.31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던 P&G 주가는 이날 개장 전 2.6% 상승하고 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